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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 현춘산선생에게 답함 (장동일)

조글로 潮歌网 2020-09-15

[갑론을박]



 길림신문 특집 "구술" 남영전시인 원문보기 
[구술] 토템과 문화의 기원 (남영전)

아침해-东方太阳님의 댓글


[갑론을박]

'아침해-东方太阳'과 대화함 (현춘산)


"[갑론을박] '아침해-东方太阳'과 대화함 (현춘산)"에 답변함


장동일(위챗명 '아침해-东方太阳')


4월24일,조글로에 발표된 "[갑론을박] '아침해-东方太阳'과 대화함 (현춘산)"에 답변드립니다.



현춘산선생님의 문장을 읽어본 490명의 독자들은 저의 답변이 언제 나올지 궁금해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답변 내용입니다.

현춘산 선생님께에 답변드립니다.
1.
"완전히 틀린다"라고 쓴것은 그만큼 확신히 있기때문입니다.
학문적인 태도가 아니라는데는 저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쟁론의 여지가 있을때 쓰는 일반적인 사유방식입니다.
특수 정황에서는 쓸수 있는것입니다.
저도 "완전히"란 말을 쓸것인가 아닌가에 대해 약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의 중대성때문에 충분히 주의를 일으킬 필요있기때문에 강조하는 차원에서 쓴것입니다.
조금만 과학지식이 있는 독자들은 남영전선생님의 그 말에 대해서 "이건 아닌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을것입니다.

2.
"근거"를 대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는 과학연구 론문을 본적도 없고, 
국내외 각종 보도 매체에서 들어 보지도 못했는데 어디가서 근거를 찾는단 말입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존재하지 않는 근거를 어디가서 찾습니까?
글쎄 제가 어찌 세계 수많은 론문을 다 볼수 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키워드 검색을 통해 검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말중에서 "생명체"밖에 키워드 될수없는데, 이것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론문들이 나오는데, 바다밑에서 바늘 찾기와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라도 선생님이나 그 누가 근거로 되는 론문을 제공해주면 검증해 볼수 있습니다.
그 일본사람이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연구한 론문을 영어로 국제 유명한 학술지에 발표했겠지요?
바로 그 론문들을 보내 주시면 됩니다.
제가 직접 그 론문들을 검색해 볼수 있지만, 
영어로 된 그 일본사람의 이름과 그때 직장 이름을 알아야 됩니다.
같은 이름이 있을수 있기때문에 이름 하나로는 검색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모릅니다.

제가 이미 말했듯이 이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만약 맞는다면 정말 인류력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세계 모든 메체들이 일제히 특대 뉴스로 보도할것이고,
세계가 다 아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리론과 비교되는 위대한 발견으로 기록될것입니다.
그런데 그 일본사람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가요?
그래서 제가 "혹시 어느 과학가가 시도는 해 보았을수 있지만 증명된것은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쓴것입니다.
그래도 근거가 꼭 필요합니까?

선생님은 저를"물리학에 문외한"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보고 제가 오히려 선생님의 섣부른 판단에 망연자실했습니다.
앞에서는 그렇게 론리를 잘 따지시고 근거를 중시하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할수가 있습니까? 
제가 "물리학에 문외한"이라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확실한 근거가 있습니까?
저의 댓글을 누가 봐도 "저 사람은 뭐가 좀 아는게 있는가부다"라고 생각할것입니다. 
제가 원래는 저의 경력을 로출하기싶지 않을뿐더러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론쟁은 근거와 론리로 하기때문에 그 사람의 수식어와 무관합니다.
만약 사람앞에 수식어가 붙으면 독자들에게 선입견이 생겨서 독립적인 판단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아,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이기때문에 저 사람의 말이 맞을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본과와 석사과정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화학 박사학위 소유자입니다,
특히, 물리학을 열심히 잘 배웠고 몇십년간 나름대로 꾸준히 과학기술의 발전을 주시해 왔습니다.
전공이 아닌 사람이 저에게 물리학 혹은 량자력학을 론하는것은 누가봐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물론 선생님은 제가 물리학이 전공인걸 알수가 없으니 리해합니다.
하지만 전공이 아니면서 일본사람의 말을 빌어 아는양하면 누가 납득할수 있겠습니까?
전공이 아니고 잘 모르면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것이 최고의 경지입니다.
물리학에는 진동도 있고 파동도 있습니다.
모든 물체는 진동한다는것은 몇백년전에 이미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 일본사람이 증명한것이 결고 아닙니다.
량자력학의 핵심은 파동입니다, 진동이 아닙니다.
물리학의 최대 미스터리중의 하나는 빛의 립자설과 파동설입니다.

제가 일본사람의 그 책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는 그 책에서 인용한 말에 대해서만 론쟁하기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 네이버에서 "물은 답을 알고있다"라는 그 책 이름을 검색하면 그 일본사람과 그 책에 대한 평가가 다 나와 있기때문입니다.
"과학이라는 헛소리 팩트체크 #4"에서는 그 책의 거짓에 대해 여지없이 까밝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 정도면 이건 그냥 종교 아닌가요? "라고  말합니다.
"과학동아-일본에서 건너온 사이비(似是而非) 과학들"에서는 그 책을 "당연히 사이비 과학"이라고 합니다.
"나무위키"에서는 "저자 에모토 마사루(江本勝 1943-2014)는 일본의 요코하마 시립대학 문리학부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애초에 과학자도 아니다. 과학은커녕 문과 출신으로 이공계 논문 한편 쓴 적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 정도면 제가 더 증거를 찾을 필요 없겠지요?

문제는 학자로서 왜 이런 간단한 검증도 안하고 맹목적으로 받아 들이는가 하는것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자본주의 자유민주 사회에서는 돈만 내면 거의 모든책을 출판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사회나 취향이 다른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그런 책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고 시장이 있으면 잘 팔리고 따라서 좋아서가 아니라 돈이 되기때문에 여러 국가들에서 자신들의 언어로 출판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책이 잘 팔린다고해서 그 책의 내용이 맞는다고 단정 지을수 없습니다.
과학가라는 허울을 쓰고 쓴 책이기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기편하여 책이 더 잘 팔렸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희랍 두 사람을 언급했는데, 그것으로 본론의 주제를 증명할수는 없습니다.
"모든 진동하고 소리내는 물체는 생명체입니다"는 명백히 틀린 말입니다.

3.
"인류학,사회학,종교학,력사학,민족학,민속학,신화학...전공외에도 이런 상관분야의 연구도 필수적인 것입니다. " 
아쉽게도 자연과학 관련 책들은 하나도 없네요. 
그런 책들을 아무리 많이 보셔도 본론 주제를 증명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왜냐하면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만물유령관이란 고대인의 세계관이 지금은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명백히 틀린 말입니다.
만약 아직도 맞다고 한다면 증거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4.
만약 보통 사람이 이런 글을 올렸다면 모르고 하는 소리구나 생각하고 지나칩니다.
그러나 명인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명인이기때문에 어떤 독자들은 그 말이 맞겠지 생각하고 접수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또 다른데 가서 써먹을수도 있습니다.
현선생님도 그 일본사람이 유명하기때문에 맹목적으로 믿은게 아닐까요?

"모든 물체를 생명체로 본 고대 희랍의 두 과학가의 원자론이 2400여년동안 계승되여 온 사실"
그때로서는 원자론을 제기했다는것은 대단하지만, 지금와서 보면 "모든 물체를 생명체로 본다"는 틀린 말입니다.
고대 희랍의 과학가들은 지금 과학가들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그때로서는 사유방식으로 문제 제기를 했을뿐 과학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증명하지 못한 문제를 왜 꼭 믿어야 합니까?
현선생님은 고대 희랍의 과학가들을 너무 맹목적으로 숭배하는게 아닐가요?
지금 현대 과학으로도 증명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절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지금 과학가들은 아예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습니다.

"출판된지 10여년 이래 어느 과학가나 어느 학자의 질의도 없었다는 사실".
과학가나 학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연구에만 몰입합니다.
자유세계에서 언론 자유, 출판 자유인데, 사회에 직접적 악영향을 끼치는 일도 없고 정부당국도 간섭하지 않는 일에, 왜 과학가들과 학자들이 자신의 연구에도 시간과 정력이 모자라는데 자신과 관련없는 일을 간섭하겠습니까? 
그러나 한국 네이버에서 찾아 볼수 있듯이 과학지식을 갖춘 어떤 학자들은 시간을 내여 이런 거짓말을 퇴치하고 있습니다.
믿건대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퇴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아무런 권력도 없는 그저 보통 사람입니다.

이쯤하면 선생님에 대한 저의 답변을 다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갑론을박" 코너를 통해 선생님을 알게 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백가쟁명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을 포함한 모두가 한층 더 제고되는것이 "갑론을박"의 취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남영전 선생님의 문장이 어느 수준인지는 저로서는 모르기때문에 평가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론쟁을 거쳐 틀린것을 고치면 더욱 빛나는게 아니겠습니까?
검증을 거치지 않은 문장은 아무때건 오점을 남기거나 도태될것입니다.
또한 학자는 항상 검증을 받을 준비가 돼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검증하는 과정이 백가쟁명 혹은 갑론을박이 아니겠습니까?

이번 댓글 론쟁의 계기를 간단히 말씀드릴가 합니다.
제가 첫번째 댓글을 보내니,
"저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댓글을 보내게 되였습니다.


갑론을박


장동일(张东日) 프로필

1979년9월-1983년6월, 길림대학 물리학부, 학사

1987년9월-1990년6월, 길림대학 원자분자 연구소, 석사

2001년9월-2005년8월, 한국 부경대학교 화학과, 박사

2005년9월-2019년7월, 연변대학 공학원 화공과, 교원

2019년7월 퇴직 


현춘산 프로필

1950년 흑룡강성 수화시출생

연변대학통신학부 조문전업졸업

흑룡강작가협회,연변작가협회,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회원

주요저서로는 장편소설"호란강반의 비가",수필집"고향련정","주고받는 마음","오늘 밤은 달이 밝아라"가 있음

정년퇴직교사로 지금 광동성 광주시에 거주


남영전 프로필:

략력: 1948년 3월 3일, 길림성 휘남현 소의산에서 출생. 길림성작가연수학원 졸업, 문학영예박사, 길림성 고급전문가.


1980년 《장백산》잡지를 창간하고 사장, 주필 담임.

2005년 《장백산》잡지사 사장 겸 길림신문사 사장.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문학위원회 위원, 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 명예부회장, 중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회 부회장,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 평심위원


주요작품:

1971년 한문시작품으로 주류문단 데뷔. 1987년부터 시집 《상사집》, 《산혼》, 《백의 넋》, 《신단수》, 《원융》, 《남영전토템시집》 등 18권 출판. 중국고전작품《당송전기선》, 《봉선연의》와 《파금단편소설》 등 번역 출판.


수상과 영예:

전국소수민족문학 창작준마상,전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상 ,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상 등 50여개 수상, 국무원 특수수당자, 2010년 중국당대 10명 걸출한 민족시인. 2017년 중국 신시 100년 100인으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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